인트로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한 50년,
책임경영을 성숙시키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대한유화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를 정리하며 『대한유화 50년사』를 편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50년 동안 저희 대한유화(주)가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하여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회사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전·현직 임직원, 그리고 회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의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되돌아보면 대한유화가 걸어온 지난 50년은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역사를 선도한 도전과 개척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산업의 기반시설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았고, 더구나 석유화학에 대한 인식조차 갖춰져 있지 않았던 시기에, 대한유화는 국내 최초로 합성수지 생산공장을 세워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대한유화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창의적 사고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무한한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한유화는 이제껏 모든 관계자들의 요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좋은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경영실적이 좋을 때는 물론, 경영위기 속에서도 두 분 설립자님들께서 1959년 삼일문화상을 제정하고 삼일문화재단을 창설하여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는 것은 또 하나의 크나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시대 환경에 대응해 더욱 성숙한 시야를 가지고 모든 분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유화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50년의 역사를 다가올 시간의 거울로 삼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도 모든 관계자분들께 더 많은 가치를 창조하고 제공해 드리는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