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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대표이사 사장 기념사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계속하겠습니다

1970년 6월 대한유화주식회사를 창립하고 국내 최초로 합성수지 공장을 준공하여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새 시대를 개막한 지 어느덧 반세기가 지났습니다. 그 반세기의 역사를 수집하고 기록하여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기고자 『대한유화 50년사』를 발간합니다.

50년 전 대한유화를 창립할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산업의 기반조차 매우 취약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대한유화는 울산석유화학단지에 1세대 기업으로 입주하여 석유화학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기간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창립 이후 50년 동안 대한유화는 국내 최초로 PP/HDPE를 생산한 것을 시작으로 합성수지 단일업종에 매진하며 국내 합성수지 발전을 주도해 왔습니다. 특히 기술개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완구나 포장지에 국한되었던 합성수지의 용도를 산업용 파이프 소재에서부터 이차전지 분리막 원료 등 IT산업의 핵심소재로 그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1991년 연산 30만 톤 규모의 온산 NCC 공장을 준공하며 수직계열화를 이룬 이후 OCU, ARU 공장 및 EO/EG 공장을 신설하는 등 다운스트림 다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원료다변화를 위해 NCC 80만 톤 규모의 대규모 증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고, 울산 합성수지 공장에서는 향후 높은 수요성장이 예상되는 LiBS 원료용 소재 등 특화제품 설비 증설 등을 선제적으로 수행하여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대한유화는 이러한 성공체험이 새로운 도전의 기반이 되는 선순환을 이루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유화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대한유화에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펼쳐갈 미래에도 항상 함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2일

대한유화(주) 대표이사 사장 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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