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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화학협회 문동준 회장 축사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산증인인 대한유화주식회사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이순규 회장님, 정영태 대표이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유화는 1970년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태동과 더불어 출발하여, 오늘날 50주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외길의 우량 대기업으로 알차게 발전하여 왔습니다. 더불어 1974년 한국 석유화학협회 창립 이후부터 협회 회원사로서 한국의 화학산업 위상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NCC 증설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을 뿐 아니라 환경과 안전 부문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냅니다.

최근 한국의 석유화학산업은 지난 3-4년간의 호황 사이클을 끝내고 어려운 터널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경제측면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글로벌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진입했고, 산업 내부적으로는 미국 및 중국 위주의 시설 능력 확대로 인한 공급과잉 전망으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석유화학기업들이 세계시장을 무대로 안정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들의 글로벌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가 공생공영 및 상호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다각도의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대한유화가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50년사 발간이 과거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50년을 넘어 희망찬 100년의 번영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다시 한번 대한유화의 50년사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대한유화 50년사 발간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세계 일류 석유화학기업으로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6월 2일

한국석유화학협회, 문동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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